홍대 라멘맛집 라멘트럭, 신촌 스테이크덮밥맛집 홍대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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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흔한공돌이 입니다.
사느라 그리고 닥터후 보느라 바빠서 오랫동안 블로그에 포스팅이 없었네요.
오늘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합니다.
최근에 2호점까지 생긴 홍대 라멘트럭
라멘트럭은 딱 한 종류의 라멘만 판매하고 있어서 선택장애 있으신 분들께는 안성맞춤입니다. 라멘 7,000원에 기본적으로 차슈와 계란이 하나씩 들어있구요. 차슈/계란/면을 추가하시면 각각 1,000원 추가됩니다.
라멘 국물은 돼지, 닭 육수를 사용했다고 하고, 진하지 않고 담백한 편입니다. 여자친구 말로는 면이 얇은 편이라고 합니다. 저는 엄청 특이하지만 않으면 면 굵기를 크게 따지는 편은 아니라 잘 모르겠슴다. 숙주나물도 아삭아삭하니 좋습니다.
+ 배추김치와 함께, 고추 썰은 것이 같이 있는데 이걸 넣어드시면 은근 알싸하니 맛있습니다. 일단 먼저 국물을 맛보시고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해보세요.
라멘만큼 이곳의 시그니쳐가 아닐까 싶은 계란. 여기만의 비법이 있는 모양인데, 노른자가 겉에만 익고 속은 말랑말랑합니다. 그리고 특유의 단짠단짠한 맛이 있는데, 이건 개인마다 취향이 좀 갈릴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여자친구는 좋아하던데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 국물이 진하지 않은 담백한 라멘을 찾으신다면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여자친구는 이곳을 인생라멘집이라고 할 정도더군요. 저는 진한 국물의 라멘을 더 선호하는지라 여기는 막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 국물의 진하기를 고를 수 있다고 하는데 나중에 다시 가게 된다면 진하게 먹어봐야겠네요. - 국물과 계란의 선호도만 제외한다면, 추천드릴만한 곳입니다. 가격도 무난, 양도 무난하고 음식의 퀄리티 자체도 우수합니다.
- 주말에는 줄을 길게 서야 합니다. 2호점이 생긴 지금에서도, 일요일 오후 2시에 갔지만 1호점은 5팀 이상이 기다리고 있었고 2호점은 기다리는 사람은 없었으나 자리가 없어 5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스테이크와 밥을 함께, 신촌 홍대개미
* 스테이크 알지도 못하는 스알못의 포스팅입니다.
신촌 유플렉스에서 나오시면 1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아니면 2호선 신촌역 3번출구로 나오시면 3분? 정도면 도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큐브스테이크덮밥은 적당히 익혀서 나오는 편인데 스테이크덮밥은 레어 수준으로 나옵니다. 주문 전에도 '레어라서 고기가 빨갛게 나올텐데 괜찮으시냐' 하면서 물어봅니다. 밥은 양념이 적절하게 되어 있고, 숙주나물이나 양파가 부족함 없이 얹어져서 나옵니다.
고기의 질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스알못이라 사실 잘 모름. 근데 큐브스테이크 덮밥(위)은 많이 익혀서 질긴 고기가 나오는 경우가 가끔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그런 고기를 한 점 먹어가지고... 딱 한 점만 그래서 운이 안 좋았다고 여기고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홍대개미에서 권장하는 먹는 방법: 밥을 먼저 푸고, 숙주 양파를 얹어주고 고기를 맨 위에 얹어서 한입에 먹습니다. 간장의 경우 취향껏 찍어드세요. 리얼 꿀맛입니다.
- 덮밥과 스테이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스테이크류 외에도 연어/참치, 치킨, 간장새우 등 다른 메뉴도 있으니 취향껏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 레어로 나오는 스테이크 덮밥은 스테이크가 낯선 분들께는 좀 어려울 듯 싶습니다만, 가볍게 스테이크를 시작해보는 느낌으로 도전해보시면 후회는 안하실 것 같습니다.
- 홍대개미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대. 메뉴가 메뉴이니만큼 높은 가격대를 감안하고 오셔야 되긴 합니다만, 가볍게 돈부리 먹는 느낌으로 올 곳은 아니긴 합니다. 뭐 그렇다고 가성비가 떨어지냐, 하면 그건 아닙니다. 오히려 가성비만 따지면 추천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양도 푸짐, 고기 퀄리티도 좋습니다.
사실 스알못이라 할 말이 많지가 않다
총평
라멘트럭 ★★★☆담백한 국물을 좋아했다면 별 5개를 줬을 겁니다.
홍대개미 ★★★★스테이크와 덮밥을 푸짐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