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틈새라면 / 교촌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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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참고사항 정도로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0. 글쓴이는 입맛이 매우 단순합니다. 모든 평가는 맛있다, 괜찮다 vs. 별로다, 맛없다 이 정도로만 구분합니다.


0. 이 리뷰는 협찬받은 것이 아닌 직접 돈 내고 먹은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흔한공돌이 입니다.

오늘의 간단리뷰는 두 곳입니다: 매콤? 매워! 틈새라면 / 느끼하진 않은데 너무 짜서 아쉬웠던 교촌치킨



매콤? 대놓고 매워! 틈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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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9.10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 구글지도에 등록돼있지 않아서 등록신청 넣고 일단 네이버지도로 첨부합니다.
2호선 신촌역 3번출구에 내려서 3-5분 정도 걸어가거나 현대유플렉스에서 가면 1분이면 도착할만한 가까운 거리입니다.

매운데... 진짜 매운데... 맛있다!!


일단 저희 커플이 시킨 메뉴는 세트 1번. 틈새라면의 대표 기본메뉴인 빨계떡 또는 계떡 2개 + 못난이주먹밥 + 찬밥 = 10,000원. 단품으로 시켰을때 라면 2개에 주먹밥만 따져도 만원인가 했던걸 기억하면 이득입니다.


매운맛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원조랑 덜매움(?) 이렇게 두 종류가 있는데, 덜매움(?)도 신라면 2-3배 정도입니다. 원조는 정말 틈새라면 원래 매운맛이구요. 매운거 못드시는 분은... 가지마세요...


매운맛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꼭 신촌점일 필요는 없지만요. 매콤한 수준은 아니고 "나 매울거야! 완전 매워!" 하는 수준이긴 합니다만 한 번 입을 대면 손을 멈추지 못하게 하는 마성의 맛입니다. 그 손이 젓가락으로 향하냐 물로 향하냐가 문제지만


라면에 들어간 계란, 떡이나 콩나물이 매운맛을 달래줄거란 기대는 하지마시고...ㅋ 근데 주먹밥은 확실히 효과가 있습니다. 근데 그거 아십니까. 저 주먹밥은 국물이랑 같이 먹어줘야 제맛입니다. 맛잘알

찬밥은 대략 반공기 정도 나옵니다. 저는 말아먹으면 넘 매울까봐 한숟갈 떠서 국물 좀 적셔먹는 식으로 먹었습니다. 배불배불.




맛은 괜찮은데 너무 짜요. 교촌치킨


위의 틈새라면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유플렉스에서 출발하셔도 2-3분 정도면 도착할 거에요. 대로변에 위치해있어 찾는 데 어려움은 없으실겁니다.

때깔은 진짜 맛있어보이는데...


주문한 메뉴는 교촌반반콤보[오리지널(간장)+레드(핫)]입니다. 가격이... 홈페이지 찾아보니 18,000원이랍니다.


처음 몇 입 먹을때까지는 맛있습니다. 오리지널은 간장치킨의 짭쪼름한 맛이, 레드는 적당히 매콤매콤한 맛이 잘 배어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너무 짜요. 진짜. 리얼. 대박. 여자친구야 원래 안 짜게 먹는 편이라 그런셈 치더라도, 저는 20여년을 짜게 먹다가 최근에야 안짜게 먹으려는 습관을 들이는 수준인데도 몇 입 먹고 짜다고 느낄 정도면 좀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실수로 간장을 들이부으신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게 원래 교촌의 맛이라면... 다시는 가지 않을 것 같네요...;


아래는 제가 포스팅한다고 하자 여자친구의 카톡 반응입니다.


진짜 3000 마시진 않았습니다




마무리

틈새라면 - 꼭 신촌점일 필요는 없지만 추천. 가끔 생각날 때마다 주위에 틈새라면이 있나 찾아볼 듯.

교촌치킨 - 이 짠 맛이 실수가 아니라면... 재방문 의사 없습니다... 근데 실수였다 쳐도 신촌점은 안갈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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