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떨어져 있는 디스크 파티션을 합쳐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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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흔한공돌이 입니다.

오늘은 파티션을 합치는 것 중에서도, 서로 떨어져 있어서 일반적인 윈도우 시스템 상으로는 합치지 못하는 파티션을 합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이 포스팅은 윈도우 10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다른 윈도우 버전도 큰 맥락에서는 비슷하겠지만, 약간 다를 수 있어요.

 

그냥 하면 안되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네 안됩니다. 왜 안되는지는 몰라요...
 
일단 제가 왜 파티션을 합치려고 했는지부터 설명을 해봅시다.
 
아래 사진은 현재 제 하드 디스크의 파티션 상황입니다. 저는 파티션을 C 드라이브는 윈도우와 프로그램 설치, D 드라이브는 블로그 사진 등을 비롯한 각종 자료 저장용으로 쓰고 있어요. 근데 C 드라이브는 용량이 쪼달리고, D 드라이브는 용량이 널널한 상황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시면 '할당되지 않음' 상태인 100GB 짜리 영역이 있는데요, 요건 원래 D 드라이브에 할당되어있던 영역인데 제가 분할해놓은 상태입니다.
 

 

참고로, 윈도우 10에서 위 사진처럼 디스크 관리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화면의 윈도우 버튼에 오른쪽 클릭을 하거나 키보드 윈도우 버튼 + X 를 누른 후 디스크 관리(K) 선택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C 드라이브를 확장하기 위해 오른쪽 클릭을 해봐도, 볼륨 확장은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아요. C 드라이브 양 옆의 공간은 비어있는 공간이 없기 때문에 확장이 되지 않네요.

 

 

파티션 확장을 도와줄 프로그램을 깔아보자

 
애초에 붙어있는 파티션이라면 매우 간단했겠습니다만,이렇게 떨어져있는 파티션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깔아야 해요. AOMEI라는 회사에서 만든 AOMEI Partition Assistant Standard Edition (이하 파티션 어시)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됩니다. Freeware 버전이 있고 Pro 버전이 있습니다만 오늘 내용은 Freeware 버전만 설치해도 충분합니다. 아래 링크로 이동해서 설치해주세요.

 

 

파티션 어시를 설치하시고 실행하면 위와 같은 창이 나타납니다. 디스크 관리랑 얼추 비슷하게 생겼죠?

 

 

비어있는 공간에 오른쪽 클릭을 하시고 Merge Partitions를 클릭해주세요.

 

 

 

위 사진과 같은 창이 나타날 거에요. 저는 C 드라이브에 이 비어있는 100GB 영역을 합칠 거니까, C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아래의 OK 버튼을 눌러줍시다.

 

 

OK 버튼 누른다고 바로 파티션이 합쳐지지는 않아요. 위 사진처럼 '이렇게 바뀔 예정이에요' 라는 듯이 보여줍니다. 그리고 Apply 버튼을 누르셔야 됩니다.

 

 

Apply 버튼을 누르셔도 바로 적용되는건 또 아니고, 위 사진처럼 한 번 더 창이 뜹니다. 이걸 이렇게 하고, 저걸 여기로 옮기고, 뭐 이럴 거라는 과정을 보여주고, 예상되는 시간도 보여주네요. 저는 자기전에 해놓고 자서 별 상관은 없긴 하지만...

뭐 여튼 Proceed 버튼을 누르면 될 거 같죠? 아닙니다 ㅋ

 

 

뭐 요래저래 이러쿵저러쿵 써있는데, 그냥 예 누르시면 되겠습니다.

 

 

위 사진처럼 도스 비스무리하게 화면이 바뀌면서 파티션 확장 작업이 진행됩니다.

 

 

자고 일어나면 짜잔! C 드라이브가 100GB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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