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앱] 전세계의 시간을 한 눈에, Kl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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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흔한공돌이 입니다.
최근 백수가 된 기념으로(...) 여러 글들을 올릴 계획입니다.
오늘은 그 중 일부인, 오늘의 앱스토어 입니다.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iOS 11부터 앱스토어에서 매일매일 앱과 게임 하나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은 좀 힘들겠지만 쓸만한 앱 리뷰를 종종 남겨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앱은 전세계의 시간을 알림 센터의 위젯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앱, Klok입니다. (다운로드 링크: App Store)
* 위젯 기능이 필요하기 때문에 iOS 10 이상에서만 정상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참고해주세요.
아이폰의 기본 앱 중 하나인 '시계' 앱에서도 '세계 시계'에서 각 지역의 시간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글자 크기가 너무 큰 것이 사람에 따라서는 단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정작 중요하다 볼 수 있는 날짜가 어떻게 되는지는 회색 작은 글자로 써있어서 직관성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위젯 기능이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가~끔씩 확인해보는 분들께는 별 단점이 안 되겠죠. 그리고 사실 그런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실리는 없을테고... 하지만 타국으로 연인이나 가족이 떠나있는 분들이라면, 또는 세계의 여러 사람들과 연락을 주고받아야 하는 일을 하는 분들이라면 하루에도 몇 번씩 세계 시계를 확인하실테고 접근성과 직관성이 부족한 기본 앱 말고 다른 선택지가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소개할 앱, Klok은 이런 상황에 완벽한 앱이라고 생각합니다.
설치하고 위젯 설정까지
앱 설치 후 첫 화면입니다. Klok의 모든 설정은 이 화면에서 모두 진행됩니다. 원하는 도시를 추가하거나(아직은 영어로만 지원됩니다), 순서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서-동 순서대로 고정시키거나(Order West to East), 위젯에서의 시계 디자인을 아날로그/디지털로 변경하는 것만이 설정하는 것의 전부입니다.
설정을 마치셨다면, 위젯에 Klok 앱을 어떻게 등록할지 알아봅시다.
알림 센터에서 스와이프해서 위젯으로 이동, '편집' 터치 → 목록 중에서 Klok 앱 왼쪽의 추가 버튼 터치 → 짠! 하고 Klok 위젯이 등록됩니다. 참 쉽죠?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으로
정말 심플하면서도 원하는 정보는 다 보여줍니다. 최대 5개 지역의 시간대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면 좀 아쉽겠죠?
출처: 놓지마 정신줄 43회
'인천이 오후 3시면 런던은 몇 시지? 날짜는 똑같은가?'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뇌 풀가동을 통해 계산할 수도 있지만 Klok은 그런 수고로움마저 덜어줍니다.
위젯에서 한 지역을 터치하기만 하면 위의 궁금증을 단박에 해결해줍니다. 원하는 시간을 이리저리 조절하면서 알아낼 수 있고, 오전/오후 전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계 밑의 -1, +1을 통해 그 지역의 날짜가 하루 전인지, 후인지도 쉽게쉽게 파악이 가능합니다.
Klok ★★★★★
이보다 더 깔끔할 순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