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앱] 즐겁게 가계부 쓰자, Fortun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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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흔한공돌이 입니다.
가계부 작성, 경제 활동을 하게 되면 필요하다는 것은 느끼지만 통장이 텅장이 되는걸 바라만 보는 분들이 꽤 계실 것 같습니다. 저 포함해서 가계부 작성을 잘 하지 않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귀찮음과 목표의식 부재, 또는 재미없음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재미없기만 했던 가계부 작성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가계부 작성할 맛이 나겠죠?
오늘의 앱은 가계부를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앱, Fortune City입니다. (다운로드 링크: App Store, Google Play)
가계부를 쓰고, 건물을 늘리자
일단 먼저 Fortune City의 게임으로서의 설명부터 드려야겠네요. 이 게임의 진행 과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인원을 고용해서, 생산시설에 배치시켜 자원을 버는 식의 게임은 이전에도 왕왕 있었죠. 이런 게임들은 자주 들여다볼 필요 없이 생산 완료됐다는 알람이 뜰때 정도만 확인해주면 되기 때문에 게임에 대한 피로도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엉덩국이 생각나는 대사...
업적을 통해 소소한 성취감까지.
각 인원마다의 소소한 스토리, 종종 배달되는 현실감을 일깨워주는 우편, 게임에 목표를 제공해주는 업적까지, 나름 게임으로서의 요소들은 적당히 갖춘 것 같습니다.
가계부 작성부터 분석까지
지금까지 게임 얘기를 하긴 했지만, Fortune City 앱의 본질은 결국 가계부입니다. 그리고 Fortune City는 가계부로서의 기본적인 역할도 아주 충실히 해내고 있습니다. 현금/신용카드 등 지불방법을 정할 수 있고, 카테고리별로 소비/지출내역을 정리해서 통계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문자내역을 복사해서 입력해준다거나 하는 기능은 없습니다만, 이정도만 해도 가계부로서의 기본 역할은 다 했다고 볼 수 있겠죠.
카테고리의 범위나 수정이 제한적이다.
카테고리의 범위나 수정이 제한적이라는 사소한 단점이 있긴 합니다. 사용자에 맞춘 수정이 불가능하긴 하지만, 사실 웬만하면 저 16개 카테고리 안에는 다 들어갈테니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Fortune City ★★★★★
이제 다시 한 번 가계부를 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