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증세 궤양성 대장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혈변이 처음 나왔던 건 21년 6월쯤이었다. 통증이나 별다른 증세는 없었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긴 해서 검색을 해봤더니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등의 이름이 나왔다. "내가 이런 병에 걸렸겠어? 뭐 잘못 먹었나 보지" 하는 생각이 들었고, 며칠 지나도 호전될 기미가 없어서 내과에 갔었는데 대장내시경 검사를 권유받았다. 그렇지만 별일 아니겠지 싶어서 2주 분량의 약 처방만 받고 넘어갔다. 혈변 증세는 곧 사라졌고, 내 예상이 맞았다는 생각에 안도하며 한동안 잊고 살았다. 증상 재발, 그리고 대장내시경 혈변 증상이 다시 나타난 것은 반년 정도가 지난 1월 21일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에도 혈변 외의 증상은 없었지만 일주일 정도를 지켜봐도 나아지질 않아서 ..

1. 스펙터 네크로맨서의 장단점 POB : https://pastebin.com/SvTe7kdj 장점 딜-탱 모두 완벽한 솔라 가드(생명력 9.8만, Fireball DPS 46~60만) Acrobatics/Phase Acrobatics 빌드를 통한 생존력, Dex 보충 5링크로 15~16T 매우 가-능, 예산 8엑으로 우버엘더 매우 가-능, 스타터로 엔드게임 매우 가-능 손이 편-안 * 예산 산출근거 : Vis Mortis 6링크 4.5Ex, 어비스 쥬얼 6개 1.5Ex, 기타 장비+크래프팅+가디언 2Ex 단점 이질적인 메커니즘, 스타터로 하면 전반적 시스템 이해 어려워 애초에 몸이 약해, 방심하면 푹찍(사실 POE가 원래 푹찍이긴 함..) 2. 운영 방식 Elemental Equilibrium(원소 ..

안녕하세요, 흔한공돌이 입니다. 어제(3/6 수) 2019년 첫 MCU 영화 이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이런저런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영화였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몇몇 액션신이 좀 어지럽고 스토리가 평범하다는 느낌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마블 영화임에도 볼까말까 고민중이셨던 분들께는 걱정 말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추천드립니다. 아... 그렇다고 기대를 뿜뿜하고 보실 정도까지는 아니고, 적당히 괜찮은 영화다 수준입니다. 리뷰 중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 관람하지 않은 분들 중 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각주:1] 논란에 대해서 주인공 캡틴 마블 역을 맡은 배우 브리 라슨을 향한 논란(스탠 리 추모글, 외모가 마음에 안 든다,..

안녕하세요, 흔한공돌이 입니다. 며칠 전이죠, 지난 12월 28일, 넷플릭스에서 인터랙티브 영화 가 공개되었습니다. 시청자의 선택을 통해 결말이 결정되는, 시뮬레이션 게임과도 비슷해보이는 영화입니다. 1984년, 선택지를 고르는 시뮬레이션 게임을 만드는 주인공 스테판이 겪는 일들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요 며칠 조사해본 결과, 엔딩 11개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일부 엔딩 모두 본 이후에 등장하는 진엔딩 하나까지 있습니다. 어떤 루트로 따라가냐에 따라 엔딩이 판이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취향에 맞으시는 분들께는 몇 시간 순삭시킬 수 있는 흥미로운 영화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아래는 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직 를 관람하지 않은 분들 중 스포일러를 원하지 않는 분들께..

안녕하세요, 흔한공돌이 입니다. 올 하반기는 나름 바쁘게 지낸 것 같습니다. 공기업 인턴을 하면서 정신이 나갔는지 3-4회차에 가스기사와 화공기사를 동시에 준비하는 만행을 저질렀는데, 다행히 둘 다 합격했습니다. 실기가 좀 걱정이었는데요, 가스기사는 좀 아슬아슬하게, 화공기사는 그래도 나름 전공이라서 여유있게 합격했습니다.그래서 오늘부터 며칠간 가스기사, 화공기사 합격 수기를 올리려고 합니다. 시작하게 된 계기공기업, 특히 한국가스공사를 준비하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했습니다. 화학공학과 출신이 화공기사 이외에 공부하는 자격증 중 하나라고 하기도 하구요. 실제로 화학공학과 출신이시라면 전공에서 배운 것과 유사한 내용들이 좀 있기 때문에 준비하시기 용이합니다. 1. 가스유체역학은 화학공학과에서 배..

안녕하세요, 흔한공돌이 입니다.취업준비를 어영부영 하다가 1달 반만에 이렇게 다시 영화 리뷰로 찾아왔습니다. 오늘의 영화는 많은 기대를 안고 갔지만 실망감이 컸던 (이하 ) 입니다. TIP. 신비한 동물사전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아니라 입니다. 리뷰 중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아직 관람하지 않은 분들 중스포일러를 원치 않는 분들은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하늘에서 떡밥이 빗발친다! 전편이었던 이 영화 자체의 이야기를 거의 대부분 오롯이 풀어나가며 시리즈의 시작점 역할을 잘 해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에서는 무수한 떡밥을 쏟아내며 후속작의 연계점을 상당히 제시하며 나름의 역할을 해냈다고 해야 하나요.......? 긍정적으로 포장해도 이 정도고, 사실은 떡밥이 너무 많아 정신 없고 머리가 아픕니다. 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