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도시락 리뷰 - 혜리의 맛있는 행복 11찬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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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흔한공돌이입니다. 오늘 시험이 2개라 밤새고 나서 지금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핫식스 사는 김에 오늘 아침에 먹을 도시락도 같이 샀는데요, 그것에 대한 리뷰를 이번 포스팅에서 진행합니다.
0.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참고사항 정도로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0. 글쓴이는 입맛이 매우 단순합니다. 모든 평가는 대부분 맛있다, 괜찮다 vs. 별로다, 맛없다 이 정도로만 구분합니다.
세븐일레븐에는 여러 가지 도시락이 있습니다. 위의 11찬 도시락도 그 중 하나죠.
살 때 당시에만 해도 반찬이 많네? 라는 생각에 이걸 집어들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요 녀석이 다른 것보다 살짝 비쌉니다. 다른 것들은 3,500-4,000원?
그리고 이상하게 11찬 도시락에서의 혜리는 활짝 웃는 게 아닌 억지미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구글링해봐도 다른 도시락에서는 활짝 웃거나 귀여운 모습을 띄거나 하는데 유독 이것만 표정이 덤덤하네요.
그리고 난 그 때 미리 깨달았어야 했지...
아 그리고, 도시락의 크기가 꽤 큽니다. 자취방에서 전자레인지로 돌리시려는 분들은
도시락이 너무 커서 안에서 회전하지 않고 고정되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접사로 찍은 거는 볼드체, 안 먹은 거는 취소선 처리할게요.
위 왼쪽 - 장아찌, 콩자반, 버섯, 진미채
위 가운데 - 떡갈비, 제육
위 오른쪽 - 볶음김치, 야채, 계란
아래 왼쪽 - 생선가스, 닭강정? 깐풍기?
아래 오른쪽 - 밥
먼저, 떡갈비는 맛은 있는데 살짝 부담스럽게 달았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볶음김치와 드시면 괜찮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않았는데, 볶음김치가 참 맛있었습니다.
제육은 그냥 맛있습니다. 매콤하니 제 취향에도 맞았고. 다만 한 점 한 점이 너무 작다는 게 작은 불만?
생선가스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돈가스 집에서 이런 걸 돈 받고 판다면 상을 엎어버려도 될 정도...?
솔직히 편의점 도시락이니까 그럴 수 있지, 하고 넘어갔습니다.
별 기대는 안했는데 사실 빨개서 기대함 깐풍기가 괜찮았습니다. 딱 한입 크기에 적당하니 매콤해 맛있습니다.
다만, 맛없는 생선가스 말고 차라리 이걸 양을 더 주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양이 아쉽습니다.
나머지 찬들에 대해서도 간단 리뷰를 하자면
장아찌 - 맛은 평범한데 내 취향이 아님
콩진호 - 얘도 그냥 평범
버섯, 야채 - 안 먹음
진미채 - 엄마표 진미채가 밥도둑이더라
볶음김치 - 맛있음!!
계란 - 삶은계란.
총평을 하자면, 4,500원이라는 값어치는 못하는 도시락 같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는 편의점 도시락 중에서도 좀 비싼 편인데, 맛이 이 정도면 가격을 낮춰야 하지 않나...
0. 이 리뷰는 매우 주관적입니다. 참고사항 정도로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